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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6-01 04:42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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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한 교통규칙

한국 운전자에게 한가지  던져볼만한 질문이 있다.
„네거리의 aaa 동과 북에서 오는 두 승용차가 네거리에서 만났다.
거의동시에 도착했는데 누가 우선권이 있는가?“ 라는 수수께끼 같은 질문이다. 
가장 흔한 답변은 „먼져 오는 차가 우선권이 있다“라고 한다.
그러나 동시에 온다는 것은 매우 주관적인 판단이다.
아무런  증거가  있을 수 없다.
„큰 길에서 오는 차가 우선이다“라는 답도 흔하다.
그러면 내려서 길의 넓이를 재보아야 한다.
독어에 ‚rechts vor links‘ 라는  말이 있다.
교통규칙에서 가장 기본적인  규칙으로 통하는 이 의미는 
„ 네거리에서 다른 신호가 없는 경우 우측에서 오는 차가 우선권이 있다“는 것이다.   
무법천지처럼 보이는  한국에서 이런 문제로 사고가 나는 일은 본 적이 없다.
„눈치껏“ 이라는 요령이 통하는 곳이 한국인가 보다.
= 독일 주차장에서 밖으로 나올 때 안내표지가 엇갈릴 수 있다.
 Ausfahrt 와  Ausgang 둘이 있는 경우다.
Aus가 있는 것으로 보아 ‚나가는 길‘이란  것을 추측할 수 있지만 위의 두 단어를 구별해야 한다.
Fahrt 는 fahren(drive)이라는 동사의 명사화한 것이다. 
그리고 Gang은 gehen (go)의 명사형이다.
즉 운전자와 보행자가 구분되는 편리한 언어라고 할 수 있다.

+  프랑크푸르트 대학 IT 학과는  서적 출판을  위한  출판과정을 완전자동화함으로써  기계가 제작한 첫 서적을 선보였다.
 출판사는 Springer nature.  https://link.springer.com/book/10.1007/978-3-030-16800-1.  (리티움 밧데리 관련서적)

+ 독일 최대 은행인 Deutsche Bank와  2위에 있는 Commerzbank  와의 합병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외부에서 혹은 은행원의 입장에서 가장 쟁점이 되는 사안은 합병에 따르게 될 일자리 감축이다. 
노조에서는 두 명의 환자가 합친다고 건강한  새로운 인간이 나올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인원감축규모에 대해서는 제각기 다른 답을 내고 있다. 
지난 10 년간 은행계가 7만 명에서 5만 명으로 감축되었는데 앞으로 다시 반으로 줄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그  밖에 감원예정자 에 대한 예측은 수 천명에서 무려 수 만명에 까지 제각기 큰 차이가 있다.
합병이 이루어지는 경우 전국적으로 은행지점이 감소될 것이며 이에 따르게 될 인원감축안이다.
 특히 두 은행의 본점이 있는 프랑크푸르트 에는 큰 타격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14.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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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江村) /두보(杜甫)


淸江一曲抱村流, (청강일곡포촌류) 맑은 강 한 구비 이 마을을 안고 흐르는데,

長夏江村事事幽. (장하강촌사사유) 긴 여름 강촌에는 만사가 한가롭다.

自去自來梁上燕, (자거자래당상연) 절로 갔다 절로 오는 것은 들보 위의 제비요,

相親相近水中鷗. (상친상근수중구) 서로 친하고 서로 가까이하는 것은 물 위의 갈매기라.

老妻畵紙爲碁局, (노처화지위기국) 늙은 아내는 종이에 줄 그어 바둑판을 만들고,

稚子敲針作釣鉤. (치자고침작조구) 어린 아들은 바늘 두들겨 낚싯바늘 만드는구나.

多病所須唯藥物, (다병소수유약물) 병약한 몸에 필요한 것이라곤 그저 약물 뿐,

微軀此外更何求. (미구차외갱하구) 하찮은 이내 몸이 이 밖에 또 무엇을 바라리오.



화석정 / 율곡 이 이


林亭秋已晩 / 騷客意無窮 숲에는 가을이 저물어 가매 / 시인의 시정은 그지없어라.

遠水連天碧 / 霜楓向日紅 물빛은 하늘에 닿아 푸르고 / 단풍은 햇빛 따라 불타올라라.

山吐孤輪月 / 江含萬里風 산에는 둥근 달이 솟아오르고 / 강에는 끝없는 바람 어려라.

塞鴻何處去 / 聲斷暮雲中 기러기는 어디로 가는 것인가 / 저무는 구름 새로 소리 끊겨라.

바위 / 청마 유치환


내 죽으면 한 개 바위가 되리라

아예 애련(愛憐)에 물들지 않고

희로(喜怒)에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깎이는 대로

억년(億年) 비정의 함묵(緘默)에

안으로 안으로만 채찍질하여

드디어 생명도 망각하고

흐르는 구름

머언 원뢰(遠雷)

꿈꾸어도 노래하지 않고

두 쪽으로 깨뜨려져도

소리하지 않는 바위가 되리라







광야

이육사


까마득한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데 닭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때도
참아 이곳을 범하든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나리고
매화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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