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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내년 7월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판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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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6-25 14:31 조회2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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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가나 해변의 플라스틱 쓰레기



독일이 플라스틱 일회용품의 판매를 내년 7월부터 금지하기로 했다.

독일 정부는 24일(현지시간)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등으로 만들어진 일회용 빨대와 용기 등의 판매를 내년 7월3일부터 금지하기로 합의했다. 스벤야 슐체 환경부 장관은 이번 결정은 “혁신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제품이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슐체 장관은 “지구에서 쓰레기 무단 투기가 계속되면 2050년까지 바다에서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독일 공영 도이체벨레(DW)는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수집되는 쓰레기의 최대 20%가 플라스틱 소재의 일회용품이라고 전했다.

독일 정부는 관련 법을 만들어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연정을 구성하고 있는 기독민주연합·기독사회연합, 사회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 의회 통과는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유럽연합(EU)도 지난해 3월 유럽의회에서 2021년부터 빨대, 면봉 막대, 접시 등 플라스틱으로 만든 10종의 일회용 제품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6251116001&code=970100#csidxe3bf7ec9c197d6292b824c9fe173f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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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江村) /두보(杜甫)


淸江一曲抱村流, (청강일곡포촌류) 맑은 강 한 구비 이 마을을 안고 흐르는데,

長夏江村事事幽. (장하강촌사사유) 긴 여름 강촌에는 만사가 한가롭다.

自去自來梁上燕, (자거자래당상연) 절로 갔다 절로 오는 것은 들보 위의 제비요,

相親相近水中鷗. (상친상근수중구) 서로 친하고 서로 가까이하는 것은 물 위의 갈매기라.

老妻畵紙爲碁局, (노처화지위기국) 늙은 아내는 종이에 줄 그어 바둑판을 만들고,

稚子敲針作釣鉤. (치자고침작조구) 어린 아들은 바늘 두들겨 낚싯바늘 만드는구나.

多病所須唯藥物, (다병소수유약물) 병약한 몸에 필요한 것이라곤 그저 약물 뿐,

微軀此外更何求. (미구차외갱하구) 하찮은 이내 몸이 이 밖에 또 무엇을 바라리오.



화석정 / 율곡 이 이


林亭秋已晩 / 騷客意無窮 숲에는 가을이 저물어 가매 / 시인의 시정은 그지없어라.

遠水連天碧 / 霜楓向日紅 물빛은 하늘에 닿아 푸르고 / 단풍은 햇빛 따라 불타올라라.

山吐孤輪月 / 江含萬里風 산에는 둥근 달이 솟아오르고 / 강에는 끝없는 바람 어려라.

塞鴻何處去 / 聲斷暮雲中 기러기는 어디로 가는 것인가 / 저무는 구름 새로 소리 끊겨라.

바위 / 청마 유치환


내 죽으면 한 개 바위가 되리라

아예 애련(愛憐)에 물들지 않고

희로(喜怒)에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깎이는 대로

억년(億年) 비정의 함묵(緘默)에

안으로 안으로만 채찍질하여

드디어 생명도 망각하고

흐르는 구름

머언 원뢰(遠雷)

꿈꾸어도 노래하지 않고

두 쪽으로 깨뜨려져도

소리하지 않는 바위가 되리라







광야

이육사


까마득한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데 닭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때도
참아 이곳을 범하든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나리고
매화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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