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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몰리는 불법취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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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2-21 18:35 조회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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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외국인 노동력 유입이 더욱 어려워진 것은  EU 탄생 이후부터였다. EU 국가 출신자는 자유롭게 일자리를 EU 내에서 구하는 것이 허용되었기 때문이다. 그 후 기업들은 독일과 본국간 임금의 격차를 이용하여 EU 외국인을 고용하는 방향으로 악용되었다.
코로나  발생초기에도 동유럽에서 많은 노동자가 독일에서 고용되었는데 이들은 하청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매우 낮은 임금으로 취업하고 있었다.
이들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코로나 감염자가 늘면서 독일 내 규모있는 정육공장은 폐사에 까지 이를 지경이었다.
 독일은 노동력이 부족한 분야에는 '블루카드'제도를 도입하여 연봉 4만 3천 유로 이상의 전문직에서만 취업을 허용하고 있다. 이 제도는 주로 의학과 IT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여기서 유리한 외국인은 인도인이었다. 특히 IT분야에서 이들의 활약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중국인들의 불법취업을 둘러싼 범법행위가 드러나면서 독일검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밀입국 안내자로는 Schleuser (수문)라는 단어가 사용된다.
프랑크푸르트 중심으로 몇 개의 도시에서 검찰 4명, 경찰 200 명이 동원된 대규모 수사였다. 주모자는 40세 여성과 36세 중국인 남성이었다.

이들은 독일에서 규모있는 기업을 설립하여 변호사, 계리사, 보험사의 지원도 받아 왔다.  중국에는 북경과 샹하이에 지사를 두었다. 중국인 취업자는 1인  7,500 에서 18만 유로까지의 수수료를 지불하였으며 지난 2년간 11 명을 독일로 불법입국시켰다.
이 기업운영에는 상당 규모의 유동자금도 투입되어왔지만 성공가능성 역시 불투명한 모험성이 따른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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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江村) /두보(杜甫)


淸江一曲抱村流, (청강일곡포촌류) 맑은 강 한 구비 이 마을을 안고 흐르는데,

長夏江村事事幽. (장하강촌사사유) 긴 여름 강촌에는 만사가 한가롭다.

自去自來梁上燕, (자거자래당상연) 절로 갔다 절로 오는 것은 들보 위의 제비요,

相親相近水中鷗. (상친상근수중구) 서로 친하고 서로 가까이하는 것은 물 위의 갈매기라.

老妻畵紙爲碁局, (노처화지위기국) 늙은 아내는 종이에 줄 그어 바둑판을 만들고,

稚子敲針作釣鉤. (치자고침작조구) 어린 아들은 바늘 두들겨 낚싯바늘 만드는구나.

多病所須唯藥物, (다병소수유약물) 병약한 몸에 필요한 것이라곤 그저 약물 뿐,

微軀此外更何求. (미구차외갱하구) 하찮은 이내 몸이 이 밖에 또 무엇을 바라리오.



화석정 / 율곡 이 이


林亭秋已晩 / 騷客意無窮 숲에는 가을이 저물어 가매 / 시인의 시정은 그지없어라.

遠水連天碧 / 霜楓向日紅 물빛은 하늘에 닿아 푸르고 / 단풍은 햇빛 따라 불타올라라.

山吐孤輪月 / 江含萬里風 산에는 둥근 달이 솟아오르고 / 강에는 끝없는 바람 어려라.

塞鴻何處去 / 聲斷暮雲中 기러기는 어디로 가는 것인가 / 저무는 구름 새로 소리 끊겨라.

바위 / 청마 유치환


내 죽으면 한 개 바위가 되리라

아예 애련(愛憐)에 물들지 않고

희로(喜怒)에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깎이는 대로

억년(億年) 비정의 함묵(緘默)에

안으로 안으로만 채찍질하여

드디어 생명도 망각하고

흐르는 구름

머언 원뢰(遠雷)

꿈꾸어도 노래하지 않고

두 쪽으로 깨뜨려져도

소리하지 않는 바위가 되리라







광야

이육사


까마득한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데 닭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때도
참아 이곳을 범하든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나리고
매화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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