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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갈등’ 중국, 유럽에 관계 개선 손짓하지만…“화해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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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5-04-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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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깃발과 중국 오성홍기. 로이터 연합뉴스

중국이 유럽의회 의원들에게 가했던 제재를 해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과 무역전쟁 중 유럽연합(EU)과 무역·투자를 확대하려는 중국의 신호라는 해석이 나온다.

23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무역전쟁으로 미국 시장 접근이 어렵게 된 중국이 유럽연합과의 투자협정을 부활시키기 위해 유럽의회 의원들에게 가했던 제재를 해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유럽​​의회 의장 대변인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은 인권·무역 면에서 유럽연합과 지속적인 갈등을 빚었지만, 미국의 고율 관세정책이라는 공통의 공격에 관계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의장 대변인은 “중국 당국과 논의가 계속되고 있고,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과 중국은 7년 가까운 논의를 거쳐 2020년 말 포괄적 투자협정(CAI) 체결했지만, 다음 해 유럽의회 비준 절차가 중단됐다. 유럽의회가 2021년 3월 중국의 신장위구르(웨이우얼) 지역 소수인종 인권유린에 책임을 물어 관련된 중국인과 기관을 상대로 여행 금지와 자산 동결 등 제재를 내리자, 중국은 유럽의회 의원 5명 등에 대한 제재로 맞섰다. 같은 해 5월 유럽의회는 중국과의 투자협정 비준 절차를 전면 동결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이 미국 시장 접근이 막히자, 유럽연합을 포섭하기 위해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컨설팅기업 로듐그룹의 노아 바킨 수석 고문은 “중국이 제재 해제로 유럽연합과의 무역 관계가 개선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작한 무역전쟁으로 중국과 유럽연합이 엄청난 압박을 받는 시기에 중국이 협력에 대한 강력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의미 있는 화해의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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